기온이 부쩍 올라서 여름 같은
용산 어린이정원에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꽃과 나무 내음 가득 맡고 올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인생샷도 건질 수 있었고요😁
유모차로 다니기도 좋겠더라고요.
어린이정원은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고요.
관람시간은 2시간까지 가능합니다.
https://reserve-yongsanparkstory.kr/index.html
한번 온라인 예약을 하면 다음부터는 현장에서 등록해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운영시간은 9시부터 6시,
입장마감은 5시입니다.
월요일은 정기휴무인데 공휴일이면 운영하고 다음날 쉰다고 합니다.
어린이정원 도착!
입구에서 문자로 온 예약확인 페이지를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챙겨가세요!
안내소에서 공항못지않은 보안검색을 하고 들어갑니다.
대통령 관저에 접근할 수 있어서일까요?🤔
어린이들을 위해 스탬프 투어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마음은 다 어린이니까.. 저도..
다섯 개를 다 모은 어린이는 카페에서 어린이 음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별 선착순 1인당 하나라고 하네요.
7군데 스탬프가 있는데 5개까지 찍을 수 있더라고요.
나머지 2곳은 조금 먼 것 같기도..ㅋ
도장의 글씨를 몸 안쪽으로 해서 찍으면 정방향으로 찍을 수 있어요. 😉
어린이들에게 좋을 것 같은 어린이 도서관!
잘해놨더라고요.
그리고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전시관 강추합니다!
너무너무 예뻐요. ✨✨✨
미군이 거주하던 빨간 지붕 집들..
뭔가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배경 같아요..ㅋㅋ
생각보다 푸릇푸릇 좋아요.
결혼식장으로 쓰였던 것 같은 연회장.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카페.
야외와 이어져 있어요.
도장을 다 찍은 어린이는 여기서 음료를 받아요.
운동장(구 연병장ㅋㅋ)에 있던 커다란 마시마로!
포토존으로 굿굿이에요.
제가 갔을 땐 무대설치하고 있었는데 공연도 한다더라고요.
공간도 넓은데 차도 다니지 않아서 아이들 데리고 와서 놀기 딱 좋은 곳 같았어요.
실제로 아이들 뛰노는 모습 보니 귀엽더라고요.
대통령 관저도 볼 수 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ㅎㅎ
요 건물 뒤에 있음!
여기저기 지키시는 분들이 있어요.
여기는 실제 살던 미군 가족의 집을 재현한 곳.
오손도손 추억이 많았을 공간이라고 생각하니 또 남다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미8군 가수들을 비롯해 당시 생활모습을 느낄 수 있는 전시관이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일제강점기에 시작된 군용지지만 오랜 세월 미군이 거쳐가고 결국은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오게 됐네요.
다이옥신? 이야기도 있는 것 같지만 😅
저는 한 번쯤 다녀올만한 것 같았어요.
기대하고 가지 않았는데 볼거리도 꽤 있고 느낀 점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여기서👇
https://yongsanparkstory.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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