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소아 진료 응급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 소아 응급실 따로 있음.
- 119 부르거나 차편이 있다면 바로 응급실로 갈 것.
- 대기가 길 수 있음.
서울아산병원
- 소아 응급실 따로 있음.
- 좀 더 규모가 크지만 거리가 멈 (송파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 일반 응급실
- 소아과 진료 가능
- 소아 내시경 불가
- 거리가 멈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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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타고 아기랑 응급실에 다녀왔네요.
저는 소아 응급실이 있는 두 병원에 병상 자리가 없어서 순천향 병원을 갔어요.
잠깐 한눈판 사이에
아기가 갤럭시 버즈 한 쪽을 삼켰어요.
(결과적으로 다행히 삼키지 않았답니다.
다른 한 쪽을 집에 와서 발견했어요. 휴😫)
119에 전화해서
아기가 갤럭시 버즈 한 쪽을 삼켰다라고 하니
얼굴이 하얘졌는지 묻더라고요.
그래서 그렇진 않고 울기만 한다라고 했어요.
저는 계속 하임리히법을 하고 있었어요.
(목에 끼어서 아파서 우는 줄 알았는데 엄마가 눌러서 울었니..?)
구급대원이 짐을 챙겨서 미리 나오라고 해서
항상 짐이 들어있던 기저귀 가방과
지갑 핸드폰을 챙겨서 나왔어요.
(✅비상시 항상 나갈 짐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아기는 급한대로 가디건으로 싸서 나왔어요.
커서 앰뷸런스는 처음 타봤네요.
타서 환자 눕는 곳에 아기랑 앉았어요.
아기 열부터 재고
이것저것 물어보셨고
맥박 혈압쟀어요.
안전벨트도 없이 아기 안고 흔들거리는 차로 20분 정도 갔네요.
병원에 가서는 수속을 했고요.
(✅아기 주민번호 뒷자리는 필수로 외워두기! 한번 틀려서 민망했어요🥹)
남편하고 통화하고 있었는데 핸드폰 꺼지는 거 실화..ㅠㅠ
(✅엄마라면 핸드폰은 미리미리 충전해두기..)
의사선생님 진료후
대기하고 엑스레이를 찍었어요.
아기가 보통 뭐를 삼킨 경우에는
내시경을 하거나 변으로 나오게 한다고 해요.
아기기 때문에 변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내시경을 하는 것보다 이득이라고 합니다.
또 2~3시간이 지나면 이미 장으로 넘어갔을 거라고 해요.
그래도 원하면 내시경을 진행해 볼 순 있다고 합니다.
다행이 엑스레이 상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어요.
남편이 갤럭시 버즈 케이스에 원래 하나만 있었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나는 멀쩡한 아기 데리고 뭐한 건지…🤯
그 얘기를 듣고도 몸이 벌벌 떨리는게 쉽게 진정이 안 되더라고요. 전 정말 아기 어떻게 되는 줄 알고…😭
생각보다 아기가 물건을 삼키는 일은 흔하다고 해요. 예행 연습했다 생각하고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p.s. 구급차 비용은 들지 않고
(응급상황으로 119를 통해가면
사설이 아니어서 국가에서 부담한다고 하네요.)
진료비용 만육천원 정도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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