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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김치찌개
아는 재료를 툭툭 넣었을 뿐인데
어릴 때 먹던 그 맛이 난다
우리 엄마가 차려준 밥상
그 시절 그 맛에
마치 어린아이가 된 듯
엄마란 역할이 무거워
잊고 있던 보살핌
눈시울이 붉어진다
아기는 편안한 내 맘을 아는지
새근새근 순조롭게 잠에 들었다
남편은 아기를 재우다
고단했는지 꿈나라 여행 중…
행복한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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